2ch 괴담 불단 끝에 연결된 수수께끼의 지하실


2ch 괴담 불단 끝에 연결된 수수께끼의 지하실 스레드(스레)는 투고자가 어렸을 때, 친구들과 집에 있는 창고로 들어갔다가 지하실을 발견했는데 어떤 인형을 발견을 했고 그 인형에 대해서 알게되었다는 이야기이다.


2ch 괴담 불단 끝에 연결된 수수께끼의 지하실

나는 옛날에 꽤 낡은 집에 살았는데 뭐, 13살쯤에 할아버지랑 자주 물건 찾으러 다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7월 여름방학 첫날, 친구 8명 정도가 우리 집에 놀러 왔다.
버라이어티가 풍부하거나 흑인 머리A, 뽀글 머리(파마)B, 영감이 강한 녀석 등 개성이 강한 친구들이 모인 것이다

이유는 우리 집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데 동쪽 끝 방이 창고로 되어있어서
할아버지한테 부탁해서 창고를 열어 달라고 부탁했다
"뭐 없을까" 하고 다 같이 뒤지고 있는데,
A가 창고 제일 안쪽에서 나와서 "이게 뭐야? 무슨 열쇠가 나왔어!" 라고 말하자 친구들 모두 야단법석을 떨었다

이게 무슨 열쇠냐고 할아버지에게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길래, 어디 문이 없나 하고 다 같이 찾아봤던 것이다.


그렇게 3시간이 지나고 B가 불단이 놓여있는 일본식 방에서 녹슨 쇠창살 같은 문을 발견했다
1층이었고 계단이 안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러자 할아버지도 이런 곳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셨다

친한 친구 8명과 할아버지 1명, 모두 호기심 왕성한 나이이기 때문에 분위기에 휩싸여서
가자고 했고 할아버지도 의욕이 넘쳐서 덩달아 같이 지하실로 향했다
안은 먼지가 엄청나게 많고 계단은 울퉁불퉁해서 최악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든 계단을 내려갔는데
다다미 10장 정도의 넓이가 있었고, 일본 인형이 30개 정도 놓여 있었다
그 때 A가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었다.

"이거 하나 주세요. 미국에 사는 할아버지한테 보낼려고요."

라고 말하자 할아버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A에게 일본 인형을 하나 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증조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옛날(60년 전) 종전 후 식량 난으로 증조 할머니의 언니의 딸이 죽었다고 한다.
그 뒤를 이어 증조 할머니의 언니도 돌아가셨다

그리고 생전에 좋아했던 일본 인형을 구입해서 공양을 했다
왜 30개나 되는가? 하면 증조 할머니의 언니의 나이 + 돌아가신 자녀의 나이로 정했다고 한다.
왜 지하실에 일본 인형을 두었는지는 듣지 못했다.

 

참고로 A는 지금 대학교 2학년이고 할아버지에게 인형을 보내고 나서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한다.

불단 끝에 연결된 수수께끼의 지하실은 도대체 무엇 이였을까?



2ch 괴담 방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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