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다리가 필요해

2ch 괴담 다리가 필요해 스레드(스레)는 투고자의 여자 선배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매일 같이 어디에서 이상한 중년의 남자를 목격했다는 이야기다.

2ch 괴담 다리가 필요해

대학 시절, 한 살 위인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면 항상 어느 옆길에서 중년의 남자가 나타나거나 선배가 그 옆길을 지날 때 갑자기 나타나서 멍하니 서 있었다고 한다.

어린 마음에 섬뜩하게 생각했던 선배는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했고
상의한 결과 어머니가 당분간 차로 마중을 나가게 되었다.
한 달 정도 차로 등학교를 한 후,
이제 그만해도 되겠다 싶어 선배는 다시 걸어서 등하교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로부터 한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다시 나타났다.
선배가 여느 때처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옆길로 접어들었을 때였다.
갑자기 누군가가 옆길에서 불쑥 튀어나왔는데 그 중년 남자였다.
그리고 언제나 말없이 서 있기만 하던 남자는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다리가 필요해!"

 

정신을 차려보니 선배는 집 앞에 와 있었다.
하지만 그 사이의 기억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고 그 이후 그 남자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그 아저씨 허리부터 아래가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
라고 선배는 말끝에 이렇게 말했다.

 

이번에도 같은 선배가 초등학생 때 경험한 이야기다

그날은 감기에 걸려 학교를 쉬고 집 2층 자기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멍하니 밖을 내다 보다가 집 앞에 있는 길에 상복 같은 검은 옷과 모자를 쓴 긴 머리의 여성이 엎드려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왠지 모르게 그 여자가 신경 쓰여 베란다로 나갔다.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나중에 돌이켜 봐도 잘 모르겠다고 한다.)

선배가 베란다로 나가자마자 그 여자가 갑자기 홱~ 하고 고개를 들어 중얼거렸다
그 중얼거림은 멀리 있어서 잘 안 들려야 정상이었지만 선배에게 선명하게 들렸다고 한다

 

"다리가 필요해!"

정신을 차려보니 선배는 베란다에서 쓰러져 있었고 시계를 보니 정신을 잃은 지 2시간 정도 지나 있었다.

참고로 그 선배는 지금도 오체만족으로 생활하고 있다
또한 20여 년의 인생에서 팔다리를 잃을 만한 질병이나 사고는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선배가 어렸을 때 겪은 일이 무엇인지는 아직도 모른다고 말했다

 

 

출처를 꼭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자체 번역

2ch괴담 저주 받은 페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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